전문성 강화하고 관련 학위 취득 위해 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로 입학

인천재능대에 인천SW미래채움 강사 20명이 신입생으로 U턴 입학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인천SW미래채움 강사 20명이 신입생으로 U턴 입학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SW미래채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인천재능대에 입학한 강사들은 이 사업을 통해 SW 강사 양성 전문 교육을 받아 1만명이 넘는 인천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SW코딩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 강사들이다.

사업을 통해 전문 교육을 받아 강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IT 분야나 SW 비전공자들인 이들은 심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자 AI 분야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인천재능대 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의 문을 두드렸다.

인천재능대는 이들을 위한 별도의 성인반을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연경 인공지능컴퓨터정보과 교수는 “학생들이 100% 출석률을 보일 정도로 수업 참여 열정과 집중력이 뛰어나다”며 “젊은 학생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매일 저녁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수준 높은 AI 기술 활용과 전문 SW 기술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의 투자와 노력이 아깝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더욱 철저하게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SW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전공자가 아니거나 학위가 없어서 본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던 강사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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