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6개 대학(부산가톨릭대, 대구보건대, 백석대, 삼육대, 덕성여대, 강남대)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 분야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제대 본관 1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포함 7개 대학의 총장, 부총장이 참석했다.

대학들은 협약에 따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제대가 주관하는 이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7개 대학은 사회와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수 참여, 자원공유 등에 협력한다.

전 총장은 “오늘 협약으로 7개 대학은 대한민국 디지털 바이오헬스분야 핵심인재양성 대학의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학사제도개편과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