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기반감정코칭센터 주관, 1:1 비대면으로 심리건강 체크
상계백병원, 코로나블루 극복 및 건강한 조직문화 위해 시행

글로벌사이버대 뇌기반감정코칭센터를 이끌고 있는 하나현 센터장이 비대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 뇌기반감정코칭센터를 이끌고 있는 하나현 센터장이 비대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대학 부설 한국뇌기반감정코칭센터가 상계백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월 9일까지 심리케어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계백병원의 심리케어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의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사이버대가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토닥토닥 마음힐링365‘ 캠페인을 통해 심리상담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상계백병원 전 직원들이 글로벌사이버대에서 2020년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K-명상: 스트레스관리 및 자기역량강화’ 원격과정을 현재 수강하고 있다. 해당 코스는 인도 비누스대학,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에 수출되며 화제를 모은 원격과목이다.

상계백병원은 2017년부터 매년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서 글로벌사이버대와 함께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및 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앞서 지난해 말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부산백병원도 직원들의 심리케어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를 감안해 모든 상담은 비대면 원격상담으로 이뤄졌다. 신청자들은 스트레스 반응 척도를 상담 전에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실시했고, 혈관건강 체크를 위해 상계백병원에 미리 맥파검사 장비를 설치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지수 및 혈관건강을 체크했다. 이후 개인별 상담 약속을 잡고 설문조사 결과 및 혈관건강체크 결과를 바탕으로 화상회의, 전화상담 등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체크, 심리상담 및 고민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상담을 추진한 상계백병원 보건관리담당자는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심리상담을 하면서 속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면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아주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1회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다”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심리케어를 위해서 더 많은 심리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뇌교육 특성화 원격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는 2015년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4년간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전국 병원, 콜센터 등 200여 개 기관에 감정노동 인식개선 및 심신힐링 체험교육을 보급함으로써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토닥토닥 마음힐링365’ 시즌2를 시작하는 등 감정코칭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뇌기반감정코칭센터는 심리상담사, 감정노동관리지도사,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등 전문 강사진의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병원, 기업체 종사자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맥파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 혈관건강 측정 등을 시행했다. (사진제공=인제대 상계백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맥파검사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 혈관건강 측정 등을 시행했다. (사진제공=인제대 상계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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