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경북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품앗이 대표 프로그램’은 문체부의 문화자원봉사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전 국민이 문화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문화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경북대 박물관은 ‘캠퍼스 문화 나눔 반경 800m – 샛바람(동풍) 타고 실크로드 여행’을 주제로 청소년과 대학생 중심으로 근거리 일상생활 속 문화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크로드 교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유리’와 ‘황금’, ‘바람’을 모티브로 한 일일 공예체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박천수 박물관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문화공간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국가로서의 고대 신라를 통해 현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존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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