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진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오른쪽)과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이 디지털 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공동개발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0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센터장 김형숙)는 공학·행동과학·뇌신경과학·임상·AI 기반 융합연구로 심리 및 정신건강 증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자 올 1월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는 디지털치료기기 등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4월 출범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및 지원에 대해 협력하고 개발 콘텐츠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김형숙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치료제 개발, 사업화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공동 연구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 센터장은 “한양대의 우수한 공학 기술력과 삼성서울병원의 풍부한 임상의학 연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에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