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U 진학으로 공군 기술부사관 양성

구미대와 경남자동차고가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구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경남자동차고등학교(학교장 김병희)와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23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e-MU 진학, 공군 공병전기 분야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군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하사에게 협약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김병희 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 고유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등이다.

경남 진주에 있는 경남자동차고는 2018년 육군 자동차정비 분야 군특성화고 지정에 이어 2020년에는 공군 공병전기 분야 군특성화고로 선정됐다. 김병희 경남자동차고 교장은 “교육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의 협약으로 자동차정비에 이어 공병전기 분야의 기술부사관 인재 양성에 큰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명실상부한 군 특성화대학으로서 군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전문교육을 통해 최정예 기술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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