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 강좌 ‘인문·사회계열 전공생을 위한 머신러닝 예비학교’, 개별 강좌 ‘조선 문인들이 사랑한 나의 집’ 선정

성신여대 강좌 두개가  K-MOOC 신규강좌로 선정됐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묶음 강좌와 개별 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관리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K-MOOC)에 신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K-MOOC 신규강좌 공모에는 10개 방송사, 13개 묶음, 94개 강좌가 접수됐다. 온라인 강의 전문가, 학문 전공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검토하여 신규 강좌를 선정했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선정된 묶음 강좌는 ‘인문·사회계열 전공생을 위한 머신러닝 예비학교(영어영문학과 윤태진 교수,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김영훈 교수, 심성아 교수,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윤상덕 교수)’와 개별 강좌인 ‘조선 문인들이 사랑한 나의 집(국어국문학과 강혜선 교수)’이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생을 위한 머신러닝 예비학교’는 4개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묶음 강좌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머신러닝과 다양한 알고리즘의 핵심 원리 및 수학적 개념을 파악하고 컴퓨터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개별 강좌인 ‘조선 문인들이 사랑한 나의 집’은 조선 문인들의 주거 공간 양상을 분석하고,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성신여대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IT,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야로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하는 경우 해당 묶음 강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에게 묶음 강좌를 수강하게 하여, 해당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컴퓨터공학과, IT계열(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AI융합학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빅데이터사이언스 전공, 핀테크 전공) 등으로의 부전공‧복수전공 선택을 적극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인문·사회계열의 다양한 전공과 IT,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과목들을 융합하여 신규 연계전공과 전공트랙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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