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는 비디오월 스튜디오,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고 23일 시연회를 열었다. (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
부산디지털대는 비디오월 스튜디오, 멀티미디어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고 23일 시연회를 열었다. (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양상백)는 23일 디지털 컨버전스 학습체계 구축을 위한 초대형 비디오월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시연회를 실시했다.

신설 스튜디오는 16:9 비율의 초대형 비디오월과 넓은 공간을 활용한 강의 제작 뿐 아니라 호리존과 대담형 강의를 제작할 수 있는 다목적 스튜디오다. 이날 시연회는 교내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디오월형, 태블릿칠판형 등의 소개와 활용방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비디오월 스튜디오는 대규모 비디오월(전광판)을 배경으로 FullHD 카메라 3대를 활용한 다양한 샷 변화를 통해 입체적인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구성에 따른 화면 변화로 교수학습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플하고 천고가 높은 공간을 활용한 호리존은 교수자 중심의 디테일한 강의를 제작할 수 있다. 판서기능이 특장점인 기존의 태블릿칠판의 공간적 한계점을 극복한 멀티미디어 강의 제작과 2인 이상의 전문가 대담을 할 수 있는 세트가 설치돼 대담형 강의도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스튜디오는 기존의 조리실습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 태블릿을 활용한 자유로운 판서기능을 장착했다. 교구를 활용한 강의 진행 등 다양한 유형으로 사용 가능하다.

부산디지털대는 다변화하는 이러닝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해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고도화된 스마트 교육 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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