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산학협력단과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자동차 판매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29일 협약을 체결했다.
대경대는 자동차 세일즈 컨설턴트(자동차 딜러)를 양성하기 위한 자동차딜러과를 2009년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대경대 자동차딜러과는 재학 중 취업이 확정되는 취업책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명 수입차 브랜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캠퍼스 내 자동차 전시장(DK모터스)도 구축했다.
차봇모빌리티 주식회사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회사로 2016년에 설립됐다. 차봇모빌리티㈜는 고객관리 통합 솔루션, 자동차 보험·금융 비교 견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봇 프라임’ 플랫폼을 구축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자동차 판매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동차딜러과 학생을 대상으로 차봇모빌리티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식에서 차봇모빌리티㈜는 자동차딜러과 학생들의 교육 참여와 사기진작을 위한 장학금도 수여했다.
김원식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 산업의 견인고리는 대학이다. 산업체의 확실한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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