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전문대 프레지던트 서밋 제3차 콘퍼런스 6일 오산시청서 개최
곽상욱 오산시장, 허남윤 오산대 총장 등 정책 방안 주제강연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 유재원 사학법인연합회장 등 전문대 총장 30여 명

지난달 22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2021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제2차 콘퍼런스의 모습 (사진=한명섭 기자)
지난달 22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2021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제2차 콘퍼런스의 모습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2021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제3차 콘퍼런스가 6일 오산시청에서 열린다. 프레지던트 서밋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본지는 ‘미래 고등직업교육과 대한민국의 혁신방향’을 올해 주제로 삼았다.

이날 3차 콘퍼런스에는 유재원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한국영상대 총장)과 곽상욱 오산시장(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허남윤 오산대 총장 등 국내 고등교육·평생학습 전문가 등이 자리한다. 국내 대표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간 결합으로 협력과 상생 발전 정책을 공유할 전망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평생학습과 대학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문대 총장단에게 교육 협력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곽 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7기 후반기 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민선 5·6·7기 등 3선 오산시장인 곽상욱 시장은 ‘교육도시 오산’을 도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전문대인 오산대와 협력해 오산시를 글로벌 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 시장 재임 동안 오산시는 201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도 가입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도시 전체를 학습 캠퍼스화하겠다는 목표를 정하며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출범했으며 2018년 오산시 자체 교육포털인 ‘오늘e’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장려상을 받았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직업교육 혁신체계 구축과 전문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허남윤 총장은 직업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전문대의 역할로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간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하며 오산대가 추진하고 있는 발전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김병묵 신성대 총장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나세리 한양여대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허남윤 오산대 총장 △박구범 유한대 교학부총장 △박정호 인천재능대 기획처장 △이영화 동양미래대 산학협력처장 △최정숙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한다. 프레지던트 서밋 사무국에서 이인원 이사장(본지 회장)과 홍남석 UCN PS 원장(전 본지 대표이사), 최용섭 사무총장(본지 발행인) 등을 비롯해 본지 홍준 대표이사와 이재규 전무이사가 자리한다.

2차부터 6차까지의 콘퍼런스는 △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 △지역혁신 중핵대학으로의 발돋움 △K-EDU 직업교육의 세계화 △교육혁신과 고등직업교육 △고등직업교육 재원 확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온라인 뉴스 UNN TV와 유튜브 등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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