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2 원서접수 결과 신설 치위생학과도 28대 1 기록 ‘인기’

충북 청주대(총장 김윤배)가 수시 2-2학기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 신설한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시 2-2학기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에 133명이 지원, 경쟁률이 66.5대 1에 달했다. 역시 2명을 모집하는 치위생학과에도 56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문교육과가 8.75대 1로 치위생학과의 뒤를 이었고 언론정보학부는 5.35대 1, 영미어문학부는 4.42대 1, 5년제인 건축학과는 4.38대 1, 행정도시계획학부는 4.1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체 788명을 모집한 수시2-2학기 모집에는 모두 3466명이 지원해 평균 4.4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44대 1의 경쟁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간호학과의 경쟁률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대학 설립 이래 최고의 기록”이라면서 “신설학과에 대한 기대심리와 청주시내 소재 대학 중 간호학과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는 내달 12일 오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 등록은 15일부터 이틀간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