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속 백병원이 26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대형전문종합병원(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에서 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서울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등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이번 평가는 이전까지 기존 대형전문종합병원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재인정하는 평가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모든 종합병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하고 의료 서비스 수준, 중증 질환 전문 진료실적 등에 대한 상대 평가를 도입해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 결과 서울과 위성도시에서 17곳이 대형전문종합병원에 선정돼 가장 많았고, 경기권 7곳, 강원권에서 2곳, 충북권 1곳, 충남권 4곳, 전북권, 2곳, 전남권 2곳, 경북권 4곳, 경남권 5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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