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선 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가톨릭대는 최근 전국 15개 시·도 고교 교사 50명을 초청, '입학사정관제 연구교사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해당 교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연구 교사들은 앞으로 서류평가 모형 개발이나 고교 특성연구 등 가톨릭대 입학사정관제 전형 개발과 관련된 현장의 생생한 조언을 제공하는 한편, 농어촌 전형연구나 AP(Advanced Placement:대학학점 사전 이수제) 교육과정 연구 등 각종 연구 프로젝트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최동신 가톨릭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입학사정관제 연구교사 협의회' 는 대학이 일방적으로 기준을 잡는 방식의 기존 전형에서 탈피, 창의력과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 선발을 위해 대학과 고교가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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