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합격자가 90%, 수도권대 출신 71.4%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중 서울·연세·고려대 출신이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남대는 로스쿨 합격자 중 수도권대학 출신자가 5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71.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출신학교별로 고려대 9명, 연세대 8명, 서울대 6명 등 소위 'SKY대' 출신자가 23명(32.9%)였으며, 한양대 6명, 경희대 5명 등이었다.

영남대 출신은 3명(4.3%)이었고 대구·경북 지역 대학 출신 합격자는 9명(12.9%), 외국대학(뉴욕주립대) 출신도 1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중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법학사는 43명(61.4%)으로 집계됐다. 비법학사 출신자의 전공 분야는 사회계열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문계열 12명, 상경계열과 공학계열이 각각 6명, 자연계열 2명, 의학계열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5세 14명(20%), 24세 10명 (14.3%) 등 20대가 63명으로 전체합격자의 90%를 차지했다. 나머지 7명은 31~35세 사이였다.

영남대는 최종합격자를 이날 오후 1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5일~7일까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