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법대 41명 > 사회대 20명 > 경영·공대 각 11명 > 인문대 6명 > 의과대 2명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150명 가운데 100명이 서울대 학부 출신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대는 법학전문대학원 일반전형 우선선발자 68명을 포함한 140명과 특별전형 10명 등 모두 150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출신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150명 중 100명으로 6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는 49명(32.7%), 비법학 전공자는 101명(67.3%)으로 비법학 전공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서울대 출신 합격자 중에서는 법과대 출신자가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과학대학 20명, 경영대와 공과대가 각각 11명, 인문대 6명, 의과대 2명 등이었다.

타 대학 출신자 중에는 고려대 졸업자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 9명, 한국과학기술원 8명, 코넬대와 동경대 등 외국대학 출신자 6명이 합격했다.

타 대학 출신자 50명 중 비법학 전공자는 41명(82%)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경찰대 2명, 경북대·부산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충북대·포스텍·홍익대 출신이 각각 1명씩이었다.

합격자의 성별은 남자가 83명으로 여자 63명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138명, 30대가 12명이었다.

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며,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내년 1월 8일~9일 사이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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