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5일 로스쿨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합격자 2명 중 1명은 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로스쿨 최종 합격자 120명(일반전형 114명, 특별전형 6명)을 발표했으며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연세대 출신은 55명(45.8%), 타교 출신은 외국대학 출신 2명을 포함해 65명(54.2%)이다. 이렇게 볼 때 합격자 2명 중 1명은 연세대 출신인 셈이다.

또한 전체 합격자 가운데 법학전공자는 40명(33.3%)이고 비법학전공자는 80명(66.7%)으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경영·경제학, 정치·외교학, 영문·불문학, 이·공학, 의학, 약학 등 40 여개의 전공 합격자들이 두루 분포돼 다양한 전공의 지원자들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남자와 여자 비율은 각각 63명(52.5%)과 57명(47.5%)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만 38세, 최연소 합격자는 만21세로 확인됐다.

한편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명을 선발한 특별전형에서는 신체장애유형으로 2명, 가계곤란유형으로 4명이 최종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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