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유학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해외대학 파견 활성화

대전의 교육 명문 목원대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목원대는 8개 단과대학·5개 대학원 등에서 총 1만 4400여 명의 학생을 교육하는 대전권 최고의 종합 대학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목원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되는 것은 목원대가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목원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유학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취업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학생 지원도 벌이고 있다.

■특별한 유학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인재 양성

목원대는 지난 97년 일찍이 해외 유학의 중요성을 간파, 전국 최초로 ‘3+1 유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3+1 유학’은 학생들이 학부 재학 기간 중 3년은 본교에서, 나머지 1년은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까지 ‘3+1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약 13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해외 유학 길에 오를 수 있었다.

목원대는 ‘3+1 유학’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벌여 해외 유학에 따른 학생들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프랑스에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본교 등록금 1년 치 전액과 자매대학 등록금 60%를, 중국에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자매대학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본에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기숙사비 전액은 물론, 항공료와 생활비까지 지급하고 있다.

특히 목원대는 중국학과 학생 전원이 3학년 1년을 중국 자매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견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 당 배정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세심한 배려까지 벌이고 있다.

■체계적인 취업 교육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한 취업 교육도 활발하다. 이에 따라 목원대는 취업경력개발센터를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목원대 취업경력개발센터는 지난 3년 간 노동부 주관 ‘대학취업기능 확충사업’에 선정, 매년 1억 5000여 만원의 국고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다양한 취업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체계적 취업 교육인 ‘진로탐색·진로지도·경력개발 3단계 취업 지원시스템’ 프로그램을 가장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목원대는 영어·컴퓨터·실무 및 면접 클리닉 등 총 30여 개에 달하는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취업 교육 참가자 중 우수한 실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다양한 학생 지원 ‘든든’

목원대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최적의 교육 서비스까지 제공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에는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강의실에는 천정형 냉·난방 설비, 기숙사 각 실에는 에어컨·샤워시설 등을 설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기숙사에는 휘트니스 센터·독서실·PC 방 등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총 80여 종의 교내외 장학금을 통해 매년 100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라이즈업 목원 MVP 2013’으로 대학혁신

목원대는 현재 최첨단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과 친환경 캠퍼스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하철 1호선 목원대역 개통과 서남부 신도시 조성으로 명실상부 대전지역 중심 대학으로 부상했다. 앞으로도 목원대는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해 세계 명문대 진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목원대는 개교 60주년인 오는 2013년까지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단행, 글로벌 명문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목원대는 중·단기 발전전략 ‘라이즈업 목원 MVP 2013’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목원대는 △문화·예술 세계대학 △글로벌 리더 육성대학 △지역발전 선도대학 등의 3대 발전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즈업 목원 MVP 2013’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5년 간 총 1000억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목원대는 △최우수 교수진 확보 △학생 중심의 교육시스템 혁신 △국제화시스템 강화 △문화·예술 콘텐츠 세계화 △외국어 교육 강화 △특성화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 △지역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입학전형 이렇게] 수능·학생부가 관건 … 정원 외 전형은 학생부 100%

목원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972명, 정원 외 10명 등 총 982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에서 분할 모집하며 정원 외 모집은 나군에서만 실시된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학생부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는 점. 예체능계열과 사범계열 일부 학과들의 경우 실기·면접고사 점수도 함께 반영한다.

수능·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곳은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사범(음악·미술교육과 제외)계열.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부)들과 음악·미술교육과의 경우 수능·학생부·실기고사·면접고사 점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스포츠산업과학부 사회체육학전공은 수능·학생부 각각 20%·실기 60%, 영화영상학부 연기전공은 수능 20%·학생부 30%·실기 50%, 영화영상전공은 수능 40%·학생부 30%·면접 30%로 합격자를 가린다. 또 미술대학 미술학부·조소과·만화/애니메이션과·기독교미술과는 수능 20%·학생부 30%·실기 50%, 시각디자인과·산업디자인과·섬유/패션코디네이션과·도자디자인과는 수능·학생부 각각 30%·실기 40%를 반영한다. 음악대학은 수능 10%·실기 90%, 음악교육과는 수능 30%·학생부 20%·실기 50%, 미술교육과는 수능·학생부 각각 30%·실기 4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특수교육대상자·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등할당제 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그러나 특수교육대상자·기회균등할당제 전형의 경우 수능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므로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목원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인터넷 혹은 방문으로 접수 받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인터넷의 경우 이달 19~24일, 방문의 경우 23~24일이다. 인터넷 접수자는 29일까지 해당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나군 영화영상학부 영화영상전공 면접고사는 각각 다음달 8일과 14일에 실시된다. 또 가군 음악대학·영화영상학부 연기전공은 다음달 8일, 나군 스포츠산업과학부 사회체육학전공·음악교육과·영화영상학부 연기전공은 14일, 나군 미술대학·미술교육과는 16일, 다군 스포츠산업과학부 사회체육학전공은 20일 실기고사를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사범(음악·미술교육과 제외)계열의 경우 다음달 13일에, 예체능계열·음악교육과·미술교육과의 경우 23일에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