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창의 혁신 융·복합 교과 개발
인공지능학과 등 신설 미래인재 양성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 설립
정부사업 다수 선정 교육‧연구 ‘성과’
포트폴리오 시스템 오픈 진로개발 지원

‘서울이 만들고 서울이 키우는 대학’ 서울시립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교육혁신 △연구력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인적‧물적 자원 구축을 추진해 왔다.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서울이 만들고 서울이 키우는 대학’ 서울시립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교육혁신 △연구력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인적‧물적 자원 구축을 추진해 왔다. (사진제공=서울시립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인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서울이 만들고 서울이 키우는 대학’으로서 올해 개교 103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이다. 서울시립대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교육혁신 △연구력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인적‧물적 자원 구축을 추진해 왔다.

■ 탄탄한 재정지원에 따른 경쟁력 제고 = 서울시립대는 재정의 62%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다. 합리적인 등록금과 대규모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교육비 투자와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나타내는 교육비 환원율이 52.9%로 전국 국·공립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며 장학금 수혜율이 90.5%에 이른다.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선도 위한 교육혁신 & 연구경쟁력 강화 = 서울시립대는 전문성, 소통, 창의 등을 학생 미래핵심역량(UOS T-Star)으로 설정하고, 미래사회에 적합한 교육과정 마련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창의 혁신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부에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를, 일반대학원에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래사회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를 설립해 대도시 서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다학제간 융·복합적으로 조사·분석·연구해 나가는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서울시립대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인공지능, 빅데이터 2개 분야) △차세대 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인력 육성사업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지원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4단계 BK21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돼 교육 및 연구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미래설계 지원하는 취업역량 강화 & 창업 활성화 지원 = 서울시립대의 취업률은 2020년 대학정보 공시 기준 70%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8위다. 취업의 질과 직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1년 유지 취업률의 경우 92%로, 서울시 소재 대학 중 3위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서울시립대 학생미래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미래성공을 위해 다양한 진로설계 및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체계를 선순환 구조로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입학해 취업하는 과정에만 한정하지 않고 취업에 실패해도 다시 재도전하고 미래설계를 원만히 해나가도록 한다. 미래성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올해 3월에 오픈한 온라인 플랫폼 ‘UOStory(유오스토리)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진학, 취업까지 학생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아우른다. 교과·비교과의 종합적 관리 및 지원을 통해 학생역량 개발 및 비교과 학습활동 등 경력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학생창업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립대는 창업동아리 운영 및 창업아카데미 캠프, 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UP 플랫폼’을 조성해 청년 창업거점 및 지역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립대는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s) 회원교다. 해외 유수 대학과의 일대일 학생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현재 72개국 550개교와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SEP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기간 숙식에 대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대학에서의 동시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프로그램, 실무교육과 함께 현지 언어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장학혜택을 받으며 해외 체험이 가능한 해외 단기 파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 = 서울시립대는 교육 공간 개선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스마트한 첨단 강의실과 온·오프라인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강의실을 확충하고, 온라인 기반의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 교육을 위한 선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교육환경 및 정보화 요구에 발맞춰 학생 및 교직원 등 수요자 맞춤형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2023년까지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융합형 공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연구 연계 공간인 미래융합관을 건설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강의실 부족 등 공간적 제약요인을 극복하고자 서울혁신파크 내 제2캠퍼스인 은평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6%인 10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6%인 10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2 수시모집 1040명 선발, 전체모집의 56%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77명), 지역균형선발전형(198명), 학생부종합전형(449명), 고른기회전형(143명), 사회공헌‧통합전형(34명), 실기전형(37명), 정원외특별전형(10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1846명)의 56%에 해당하는 1040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변동사항은 인문계열 논술전형 폐지와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 감소,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했던 인공지능학과, 융합응용화학과를 수시모집까지 선발 전형 확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격 확대, 학생부교과전형 폐지 및 지역균형선발 전형(학교장추천제) 도입 등이며 정시 모집인원 증가로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도 보다 132명 감소했다.

먼저 논술전형을 살펴보면 모집인원은 77명이며 올해부터 논술전형은 자연계열 논술만 실시한다. 수리논술 총 4문항이 출제되고 논술 성적(70%)과 학생부 교과 성적(3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험시간은 120분,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수학 교과(수학·수학Ⅰ·수학Ⅱ·확률과 통계·미적분) 내에서 출제된다. 논술전형에서 최종 합격하기 위해서는 논술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 풀이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리논술의 특성상 정답을 도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 정답에 접근하는 풀이 과정이 적절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이 폐지되면서 신설됐다. 모집인원 198명으로 학교장추천제로 진행되는 전형이며,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4명까지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고 전 학년 전 교과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자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서 석차 등급이 있는 과목이 반영 대상이며, 석차 등급이 없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를 70%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70% 반영한다. 그 외 교과의 과목은 30%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626명(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포함)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졸업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올해부터 사회공헌‧통합전형의 지원자격에 독립유공자 후손과 다자녀 가정의 자녀가 추가됐다.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및 사회공헌‧통합전형 포함)은 다단계 평가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서류평가 성적(100%)으로 학부·과 모집인원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성적(60%)과 면접평가 성적(40%)을 합해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전년도부터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출신 고교를 삭제하는 블라인드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면접위원 2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중심으로 해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 윤리의식,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약 12분 내외로 심층 평가한다. 면접평가 또한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끝으로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지원자라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학부·과)의 인재상을 반드시 분석해야 한다. 모집단위별(학부·과) 인재상이란 각 학부‧과에서 요구하는 학업·잠재·사회역량을 의미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선발 기준이기도 하다. 모집단위별(학부·과) 인재상은 입학처 홈페이지(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admission.uos.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2-6490-6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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