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일반계 학과는 수능 60% 반영

성신여대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리 논술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수능 반영비율을 높였다.

가·나군에서 정원내로 1214명을 뽑으며, 정원외 모집에서는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 외에 기회균형선발전형을 신설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29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학생전형 일반계 학과(부)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로 뽑으며, 나군 일반학생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올해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했으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생명과학·화학부, IT학부, 복지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등도 학과 신설 및 통합을 통해 첫 신입생을 뽑는다. 

사범대학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교직 적·인성 구술면접은 문제인식능력과 공감력, 사고의 논리성 등을 종합해 구술식으로 평가한다. 5~7명 단위 그룹으로 실시하며,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다.

문제는 면접 전에 미리 제시되며, 채점은 학과별로 3명의 교수가 맡는다. 교직 적·인성 구술면접과 실기고사는 내년 1월 6~9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내년 1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현 캠퍼스에서 15분 거리인 강북구 미아동에 제2캠퍼스를 건축 중으로 친환경 글로벌 캠퍼스가 조성되면 국내 여자대학으로서는 1인당 평균가용 면적을 가장 넓게 쓰는 대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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