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지원자에만 논술 실시

연세대는 이번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331명을 모집한다. 공과대학과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가군에서, 음악대학은 나군에서, 공과대학은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모집한다. 원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논술시험은 가군 일반전형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3일 실시된다.

가군 일반전형과 나군 공학계열 전형은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한다. 일반선발에서 나머지 50%를 선발하는데 가군 일반전형 인문계 모집단위는 학생부 50%·수능 40%·논술 10%를 반영하고 가군 일반전형 자연계 모집단위는 학생부 50%·수능 50%를 반영한다. 나군 공학계열 전형은 학생부 17%·수능 83%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관련 과목만 반영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관련 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 출석(사고결) 및 비교과(봉사활동) 도 9등급으로 평가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데 인문계의 경우 언어·수리 나형·외국어·사회탐구(4과목 응시, 3과목 반영)를, 자연계의 경우 언어·수리 가형·외국어·과학탐구(4과목 응시, 3과목 반영)를 각각 반영한다. 논술시험은 인문·사회 교과목이 통합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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