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수학능력시험 성적 등급제 보완 조치에 따른 변별력 확보를 위해 수능성적 활용지표를 ‘등급’에서 ‘백분위’로 변경했다.

군사학과의 경우 반영 영역 수를 축소하고 최저학력기준을 다소 완화했으며 디자인학부·음악교육과·미술교육과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학생부 40%·수능 30%·실기고사 30%에서 학생부 30%·수능 30%·실기고사 40%로 변경했다.

그리고 올해 신설된 간호학과 신입생을 나군과 다군에서 각각 24명, 16명 선발하며 미술교육과·음악교육과는 종전의 전공별 모집 대신 학과 단위로 통합해 모집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인문 및 자연계열의 수능성적 반영비율을 종전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일반학과의 경우 수리 가형 응시자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면 수리영역 취득 백분위 점수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군사학과는 타 모집단위와 전형일정 및 전형방법이 다르므로 사전에 별도의 모집요강 내용을 숙지해야 하고 사범대학 국어·영어·수학교육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 및 수능성적 반영 시 필수 지정교과 및 영역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설 학원가나 입시전문 기관들이 제공하는 입시자료는 기관마다 편차가 크고 부정확한 경우가 많으므로 경남대 입학안내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 학과 등을 반드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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