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모집인원의 50%에 대해 수능 100% 반영으로 우선선발하는 것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50% 인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능반영비율 50%에서 올해는 60%로 늘려 선발하므로 수능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또한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시모집에서 수능과 논술을 모두 중요시했지만 올해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논술고사를 폐지했다. 이는 수능 백분위로 변별력 있게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며 논술을 폐지한 것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서다.

특별전형에서는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국제학부전형Ⅱ의 경우 영어면접을 실시하는데 주어진 지문을 읽고 답하는 형식이다. 스크랜튼학부전형Ⅱ의 경우 수시모집에서는 영어·수학 문제를 제출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면접을 실시했지만 정시에서도 수시와 같은 방식으로 갈지, 아니면 반영비율을 고려해 방식을 달리할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그 외 특별전형의 경우 개인의 잠재력·성장능력·학업계획서 등을 묻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이화여대는 ‘이니셔티브 이화’를 설정하고 현재 국제화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각종 대학평가에서 이화여대의 국제화 지표는 톱 수준이다. 이화여대의 국제화 비전을 통해 글로벌 여성 리더가 되길 원하는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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