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 연속 취업률 최우수대학 선정

여주대학이 높은 취업률과 글로벌화로 대학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여주대학은 지난 1993년 설립해 올해로 개교 15주년을 맞았다. 여주공업전문대학에서 출발한 뒤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글로벌화를 지향하면서 설립 15년 만에 수도권의 신흥 명문 사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체육부장관을 지낸 여암 정동성 박사가 설립자로 경기도 여주군 소재 20만평 규모의 캠퍼스에 공업·사회·예체능·자연 계열 등 4개 계열 42개 학과, 재학생 7000여명 규모다.

여주대의 경쟁력은 특히 높은 취업률에서 돋보인다. 2005년과 2006년 연속으로 수도권 취업률 1위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해외 자매학교·기업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전문 직업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졸업생의 취업률이 높은 바탕에는 학생 중심의 취업 지원 서비스 제도와 교육과정에서 드러난다. 교육과정도 산업 현장의 주문에 따른 실무중심으로 이뤄져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졸업생 리콜 교육 제도’를 도입해 졸업 후에도 취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주대는 이같은 높은 취업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지식인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주대의 글로벌화 의지는 ‘YIT 드림 비전 2012’에 담겨있다. ‘젊음(Youth)’, ‘아이디어(Idea)’, ‘도전(Try)’ 의지를 담아 2012년까지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 12월 2일 발표된 ‘2008학년도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여주대 사회체육과가 최우수학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이관사업으로 시행한 이번 학과평가에서 여주대 사회체육과는 전국 23개 대학을 제치고 교원확보율과 교육환경, 재정환경, 교육과정 등 교육여건과 교육운영 및 성과 두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해외 연수학기제] 9개 학과 전원, 해외대학서 8주 연수

글로벌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여주대는 학과 단위별로 전체 재학생이 해외 교류대학에서 8주 과정의 해외 연수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해외 연수학기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여주대 관광경영과, 관광일본어과, 관광중국어과, 비즈니스영어과, 골프경영과, 경찰경호과, 사회체육과, 스포츠건강관리과, 물리치료과 등 9개 학과가 도입했다.

해외 교류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은 고등교육법과 관련 조항 및 여주대 학칙에 의해 학점으로 인정 받을 수 있으며, 필수 이수학점으로 정해 연수를 다녀오지 않을 경우 졸업이 불가능하다.

이 제도는 2007년 뉴질랜드 CSM칼리지와 학점상호인증협약에 의해 사회체육과와 경찰경호과 등 2개 학과를 시작으로 첫 도입했다. 이후 2008학년도에는 일본 미나토가와단기대학, 중국서주사범대, 뉴질랜드 CSM칼리지에 7개 학과로 확대됐으며, 2009학년도에는 9개 학과로 확대 시행 예정이다.

여주대는 이밖에 ‘성적우수자 해외연수’, ‘여주대 국제여름캠프’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계 속에 친구를 만드는 대학’이라는 전략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 복지 혜택] 성적우수자, 등록금 전액·해외연수 특전
교내외 27개 장학제도 운영

여주대는 신입생 전체 수석·차석 장학금과 성적 우수장학금, 형제, 자매, 부부 장학금 등 교내 13개 교내장학금과 보훈 장학금, 세종장학회 장학금, 한국지도자육성 장학금, 한국학술진흥재단 장학금, 총동문회장 장학금, 한국노총 장학금 등 14개 교외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전체 수석·차석 장학금과 학과수석·차석 장학금은 입학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 기간별로 지급되고, 해외연수의 특혜도 지원된다. 이밖에 재학 중 성적과 학생회 임원 활동, 교내 근로 학생, 생활보호 대상 자녀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료 지원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기숙사는 우정원 A, B동과 여학생 전용 기숙사인 예지원, 게스트 하우스 등을 잇따라 준공해 4인 1실의 230개실에 896명이 수용가능하고, 2인 1실의 게스트 하우스는 학생 84명과 교직원 50명 등 모두 134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주대 2009학년도 정시 요강]
일반전형 학생부 50% + 수능 50%
특별전형 학생부 100% 반영


여주대는 2009학년도 정시 1, 2차 모집 전형을 통해 40개 학과에서 일반전형 370명과 특별전형 93명 등 모두 690명(정원외 227명 포함)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50%에 수능 성적 50%를 합산해 뽑고,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음악공연예술과(뮤지컬전공)는 학생부 50%에 실기 성적 50%를 반영하며, 실용음악과는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으면 불합격처리된다.

경찰경호과, 사회체육과, 스포츠건강관리과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부 성적의 반영방법은 2009학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는 2학년 전체 과목 중 학생이 선택한 두 과목이 반영된다. 단 간호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과는 2학년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교과 중 학생이 선택한 두개 과목이 반영된다.

1997년 이전 졸업자의 경우 전체 6개 학기 계열석차 중 학생이 선택한 우수 2개 학기 계열석차가 반영되고, 1997년 졸업자의 경우는 1,2학년 중 2개 학기가 반영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로 반영되는데, 전체 영역 중 우수 2개영역 또는 2개과목을 반영한다. 간호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반영된다.

실기고사는 음악공연에술과(뮤지컬전공), 실용음악과 일반전형 지원자만 치르게 된다. 뮤지컬전공의 경우 연기와 노래, 춤 중 선택할 수 있고, 실용음악과의 경우 보컬과 기억(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관악)은 가요와 째즈, 락, 팝 등 대중음악 중 자유곡 1곡을 정할 수 있다.

모든 곡은 암보로 연주해야 하며, 반주자는 본인이 동반하고, 전주부분은 20초 이하로 개인별 실기시간은 2분 이내로 진행 예정이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전형에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고, 전문대학졸업자 전형은 출신대학 평균평점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여주대는 정시 1차 모집에서 미달학과가 발생할 경우 정시 2차 모집 전형을 통해 서류전형(지원자순)으로 합격자를 충원할 계획이다.

정시 1차 전형의 서류 접수는 2009년 1월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유웨이, 어플라이뱅크)으로 진행되며, 16일 실기고사를 거쳐 1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정시 2차는 내년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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