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MS사 등 … 지역 발전도 함께

경남정보대학이 일류 전문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965년 개교 이후 경남정보대학은 ‘우수 실무인재 양성’이라는 전문대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경남정보대학은 학생은 물론 기업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교육프로그램·환경을 구축, 우수 실무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학생 취업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 8700여 명의 전국 최대 규모 전문대, 경남정보대학의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이 눈부시다.

■ 다양한 취업 지원 … ‘최우수 취업률’ 달성

경남정보대학은 대대적인 취업 지원을 실시,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교과부 ‘취업률 최우수 등급 대학’에 선정됐다. 매년 95%를 뛰어넘는 높은 취업률의 일등공신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산학협력. 경남정보대는 현재 삼성전기·삼성SDI·마이크로소프트·아시아나항공 등 총 2600여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우수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창출해 내고 있다.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재학생의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 취업대비반을, 집중적인 취업교육을 위해서는 분기별 취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잡(job) 카페를 신설, 학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직장인 재교육 돕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전문대 출신 산업체 종사자의 재교육을 돕기 위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내년 경남정보대학은 △전자정보공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기계자동차산업공학과 △신소재응용화학공학과 △인테리어디자인학과 △토목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국제비즈니스외국어계열 △경영정보계열 △디지털디자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총 14개 학과에서 340명의 학사학위과정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들 중 최대 규모다.

현재 경남정보대학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안착을 위해 전담 교수들을 채용,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재학생들과 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요·만족도 조사를 각각 실시,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최첨단 시설로 학생 편의 강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학생들의 편리한 대학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학생종합서비스센터. 학생종합서비스센터는 학생들의 효과적인 실무연습과 편리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에 따라 경남정보대학 학생들은 학생종합서비스센터를 통해 학업·취업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민원 업무들까지 편리하게 해결하고 있다. 또 편의시설인 인터넷카페·멀티플렉스존 등을 이용, 쾌적한 여가생활도 즐기고 하다.

호텔식 원룸형 기숙사도 눈에 띈다. 경남정보대학 기숙사는 총 116개 실로 구성, 23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전체 정원 중 70%를 신입생에게 할당한다. 방마다 욕실·화장실·침대 등 편의 시설들을 설치,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입학전형 이렇게]
일반전형 수능·학생부 50%씩 반영

경남정보대학은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293명, 정원외 185명 등 총 478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일부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제한이 없어 선발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를 높은 비율로 반영한다는 점. 일부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항공관광과는 여학생만 모집하므로 남학생은 유의해야 한다.

정원내 모집은 일반·특별전형을 통해 이뤄진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점·학생부 100점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예외적으로 항공관광과는 수능 60점·학생부 80점·면접 60점을 반영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 중 상위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33.3점씩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상위 2개 과목만 본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점에 부가점을 함께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항공관광과는 학생부 70점·면접 30점·부가점을 본다. 부가점은 지원계열(학과) 관련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했거나 전국 및 지역대회 관련분야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으면 받을 수 있다. 자격증·수상 경력에 따라 부가점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정원외 모집은 대학졸업자·전문대학졸업자·농어촌학생·만학도/재직(경력)자·기초생활수급자·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대학·전문대학졸업자전형은 출신대학 전 학년 평점을 반영한다. 농어촌학생·만학도/재직(경력)자·기초생활수급자전형은 학생부 100점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은 서류·면접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정원외 모집의 경우 별도의 수능 점수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자격이 된다면 적극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는 1학년 40%, 2·3학년 30%씩을 반영한다. 교과영역은 90점, 비교과영역은 10점을 본다. 단, 항공관광과의 경우 일반전형에서는 교과영역 70점·비교과영역 10점을, 특별전형에서는 교과영역 60점·비교과영역 10점을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의 경우 전 학년 출석성적을 본다.

경남정보대학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8~27일이다. 인터넷·우편·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항공관광과 면접고사는 오는 30일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1일 있을 예정이다. 또 정시모집 등록 이후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내년 2월 추가모집을 실시할 방침이다.


[인터뷰] 최성경 입학관리본부처장

“장학지원 확대 … 내년 70억원으로 늘려”

“신입생에 대한 장학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09학년도에는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총 장학지원 금액을 7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의 지원을 받아 학업에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경 경남정보대학 입학관리본부처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경남정보대학은 KIT인재 육성·자랑스런 경정인·해외연수 지원·KIT 4 STAR 등 총 89종의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무려 60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경남정보대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년 신입생을 위한 7종의 장학제도를 추가, 총 7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적으로 무척 힘든 시기이므로 학생들이 느끼는 등록금 부담이 더욱 클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이 학비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대학생으로서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배우고 느낀 바를 토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사회에서 각자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해내길 바란다.”

최 처장은 신입생들이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성 없는 실력은 오히려 사회에 독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경남정보대학은 ‘조화와 균형의 미를 갖춘 참된 인격자’ 양성에 주력,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 소양학습을 통해 대대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각 학과 교수들에게 전공수업 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늘 부탁한다. 신입생들이 학교에 입학해 졸업할 때가 되면 뛰어난 실력에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사회와 사람 모두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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