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임업인에 대한 기술교육, 경영컨설팅 강화를 위해 26일 산림청과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경상대는 2009년부터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되며, 산림청에서는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운영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2009년부터 운영될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에서는 산·학·관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임업인 기술교육, 임업 관련기관 및 단체 교육, 현장애로과제 발굴 및 연구, 산림기술정보 포털사이트 운영, 분야별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1~3개월의 단기과정, 6~12개월의 중장기 과정 및 1주미만의 주제별 워크숍 등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며, 독림가·임업후계자·산주·단기소득 임산물재배자 등 임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김의경 농과대학 교수는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대학의 기술보급 역할을 우리 대학에서 최초로 시범 운영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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