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대학들이 지난 2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대부분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동아대는 전체 모집인원 2046명에 8341명이 지원, 4.0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3.44대1이었다. 군별로는 '가'군의 경우, 1164명 모집에 4334명이 지원, 3.7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의 경우 882명에 4007명이 지원, 4.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나'군의 경제학과(15.9대1)가 기록했다. 문예창작학과(7.00대1), 경영정보학과(8.05대1)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경대는 전체 모집 인원 2770명에 1만837명이 지원해 3.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 부경대의 경우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4.10대1이어서 올해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군별로는 '가'군의 경우 1679명 모집에 5885명이 지원, 3.51대1을 기록했고 '나'군의 경우 1091명 모집에 4952명이 지원, 4.54대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 학과는 사학과로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제지역학부(9.85대1), 신소재공학부(6.96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대는 총 모집인원 3347명에 1만1565명이 지원해 3.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3.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 일반전형은 1760명 모집에 5454명이 지원해 3.10대1의 경쟁률을, '나'군 일반전형은 1587명 모집에 6111명이 지원해 3.85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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