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국제화 지원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한국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지구 내 4만9천㎡ 규모에 통번역센터, 국제비즈니스센터, 한국어문화교육원 등 학교 부속 시설 건립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
통번역센터는 실시간 통번역 전문 인력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원활한 국제행사진행 및 공식문건 외국어 번역을 지원하게 되며, 국제비즈니스센터는 국제비즈니스 정보 수집, 분류, 확산 체계 구축 및 지원을 통하여 송도신도시가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한국어문화교육원은 송도 국제도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한국학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및 외국인 투자기업의 대한국 투자 자세를 우호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철 총장은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외대는 글로벌캠퍼스를 송도국제도시에 건설하게 됨으로써,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송도경제자유지역이 국제화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 송도 글로벌캠퍼스는 2013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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