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과 김일목 총장이 테니스장 개관 기념 시타를 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노원평생시민대학 일환으로 교내 학생테니스장을 리모델링하고 7일 개관식을 가졌다.

2면(1250㎡) 규모의 삼육대 학생테니스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뤄졌다. 바닥 기초 토목공사를 비롯해 인조잔디와 라커룸, 타포린(방수포)을 설치하고 노후된 조명과 펜스를 교체했다. 진입로도 새롭게 조성했으며 교직원테니스장 3면, 스쿼시장 3면도 공사했다.

노원평생시민대학은 노원구와 삼육대 등 관내 7개 대학이 교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에게 대학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 2월 노원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5억 원을 지원받아 학생테니스장과 교직원테니스장, 스쿼시장을 개보수했다. ‘힐링도시 노원구민을 위한 테니스’, ‘힐링도시 노원구민을 위한 스쿼시’ 2개 강좌를 개설했다. 현재 테니스 4개반, 스쿼시 8개반에서 421명의 구민이 수강하고 있다.

김일목 총장은 “노원평생시민대학 사업으로 구민들에게 좋은 시설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공간이 구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신 삼육대에 감사하다”며 “대학의 특성을 살린 우수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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