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화학공학과가 교육부·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한 2021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화학공학분야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선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화학공학(정유·화공),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전자공학(반도체) 분야에서 47개 대학 86개 학과 평가가 이뤄졌다.

인하대 화학공학과는 산업계기반 교육과정의 평가점수가 평균을 웃돌며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화학공학과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와 주문식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4개월 이상 이어지는 IPP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금호석유화학 등의 기관에서 실습했다.

육지호 화학공학과 학과장은 “화학공학의 학문적 기초를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산학자문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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