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교수, 전임 교원 중 46%..해외자매대학에서 장단기 어학연수
사이버대 중 유일한 ‘외국어특성화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전 영역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사이버한국외대가 2004년 개교 후 명문사이버대로서 인정받는 것은 한국외대의 55년 외국어교육 노하우와 명성을 온라인상에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깐깐하게 가르치는 대학’, ‘세계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대학’, ‘사이버공간을 뛰어넘은 대학’을 모토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사이버한국외대는 특히 올해 사이버대의 고등교육기관 전환을 계기로 중장기발전계획인 ‘CUFS vision 2016’을 마련,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명품 교육환경 ‘으뜸’
“사이버한국외대의 깐깐한 가르침 덕에 해낼 수 있었다(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졸업 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 합격한 주성아씨).”, “한국어 교사의 꿈,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이룰 수 있었다(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졸업 후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한 조광호씨).”
선배들의 증언처럼 사이버한국외대는 꿈이 실현되는 곳이다. 이는 사이버한국외대가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회계열의 경영학부와 언론홍보학부의 경우 전공 외 1개 외국어도 습득할 수 있어 외국어와 경영 실무능력을 갖춘 지역전문가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석유생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삼열씨는 “경영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학문으로서의 경영과 외국어 복수전공으로 세계 어느 곳,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든 강좌에 한국외대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생들이 튜터로 참여해 재학생들의 학업관리를 돕는다는 점 역시 사이버한국외대만의 독창적인 학사시스템이다. 현재 300명 이상의 튜터들이 있으며 작문·통번역 계열 과목의 경우 학생 50명당 1명씩, 일반과목의 경우 100·200명당 1명씩 튜터들이 배정돼 있다. 튜터들은 재학생들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학업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해 주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의 특성 살린 국제화 프로그램
사이버한국외대는 ‘외국어특성화대학’답게 국제화 프로그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무엇보다 조셉 브랑카(Joseph A. Branca)·크일 바론(Kyle J. Barron)·로버트 레이스(Robert Leis)·정리팡(鄭莉芳)·쑨양(孫楊)·구니이 유타카(國井裕) 등 총 전임교수 대비 46.6%에 이르는 외국인 전임교원들이 눈에 띈다. 온라인뿐 아니라 매주 토요일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수업도 진행돼 재학생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방학 기간을 이용, 미국·일본·중국 등의 해외 자매대학과 공동으로 장·단기 언어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외국 현지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7+1제도(8학기 중 1학기를 해외자매대학에서 수학)’를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도 강한 대학
사이버대를 다니고 있지만 일반 대학이 전혀 부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사이버한국외대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특강과 활동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분야별 유명인사 또는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명사특강은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학기에는 산악인 엄홍길·김석환 전 국무총리실 공보수석·미즈마치 이사오 일본 히로시마대 교수 등이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수준별 오프라인 특강을 비롯해 미디어 공작소·Time To Study·가온누리 등 전공 학부별 학술동아리 활동, 상춘제, 체육대회, 등산대회, 컴퓨터특강, ‘CUFS 가을음악회’, 방송국·신문사 견학 등도 진행되고 있다.
또 한 번의 비상, ‘CUFS vision 2016'
사이버한국외대의 도전과 비상에는 쉼표가 없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올해 사이버대의 고등교육기관 전환을 맞아 명실상부한 최고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인 ‘CUFS vision 2016(이하 vision 2016)’을 마련했다. ‘vision 2016’은 기반구축기(2009~2012년)와 발전도약기(2013~2016년)로 구분돼 진행되며 모든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사이버한국외대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vision 2016’은 국제화·전문화·합리화 전략으로 이뤄져 있다. 국제화 전략은 사이버한국외대의 핵심역량인 국제화를 통해 단기간에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국제화 전략과 관련해서는 △수준별 전공 외국어 교육 △가상 외국어 마을 구축 △우수 외국인 교수 초빙 확대 △외국인 튜터제도 확대 △해외 저명 원격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외국어 통·번역 봉사 △해외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봉사 등이 추진된다.
전문화 전략은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전공 및 자격증 관련 스터디그룹 활성화 지원(예, 경영학부의 경우 CAP 응시 관련 교과목 개설) △공모전 참여 확대 및 지원 △사이버한국외대 경력개발센터 설립을 통한 기업 인턴십 활성화 △졸업인증제도 강화 △공인 외국어 자격증 획득 지원 △전문 분야 대학원 설립 △글로벌 유러닝센터 설립 등이 추진된다.
합리화 전략은 학사 운영의 효율성·혁신성 추구를 통해 학습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양질의 수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각종 수익사업 개발 및 발전기금 확보 △학사 행정시스템·학생서비스·장학제도 등 개선 △유비쿼터스 모바일서비스 환경 구축 등이 진행된다.
-모집요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