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와 한국폴리텍특성화대가 바이오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바이오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학장 송석두)과 14일 비대면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두 대학은 바이오 분야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학술·학점·교수 및 학생 교류 활성화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시설·장비 공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대학 간 협력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는 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의과학대는 2022학년도부터 제약학부 ‘바이오생명제약과’를 신설하고 바이오·의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제약 실무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은 바이오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동의과학대 바이오생명제약과에 실무인재 양성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부산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바이오생명제약과를 신설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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