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장품산업엽회, 화장품 제조 기업들과 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승준 아이프로덕트 대표, 유동민 지엠플랜트 대표, 김영도 총장, 정수복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협회장, 문외숙 에코마인 대표(사진=동의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협회장 정수복), 부산지역 화장품 제조기업들과 상호 발전,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2022학년도부터 스마트화장품소재과를 비롯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설립하는 동의과학대는 일자리 창출과 수출 규모 증대로 부산지역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자간 협약을 추진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단계부터 학생들이 협약기업으로 취업하도록 보장하는 3학기제 전문학사 과정이다. 동의과학대는 6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신규로 선정됐으며 최장 5년간 60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협약 주요 사항은 △부산지역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운영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상호 간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상호 간 인프라,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제공 등이다.

김영도 총장은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부산지역 대표 화장품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서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학술·연구 역량을 융합하고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그 중심적인 역할을 스마트화장품소재과가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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