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비스로 업무 개선·예산 절감 효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RISS 내 음성논문 이용 화면. (사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RISS 내 음성논문 이용 화면. (사진=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마음으로 듣는 논문 서비스’가 2021년 감사원 기관 감사에서 모범사례로 선정 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22일 전했다.

월 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학술정보서비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서 제공하는 듣는 논문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다. 시각장애인의 학술자원 이용 확대를 위해 TTS(Text to Speech) 스트리밍 기술을 논문에 접목한 것이다.

학술진흥부는 TTS 기술 도입을 통해 약 103만 건에 달하는 RISS 학술자원이 실시간으로 변환 돼 정보취약계층의 이용 편리가 증진됐으며 별도 음성 파일을 제작해 관리할 필요가 없어 업무와 예산 부담 또한 현저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효과를 인정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듣는 논문 TTS 도입 추진 사례’를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 모범사례로 선정해 표창했다.

박혜자 원장은 “정보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적극적인 업무 개선과 획기적인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로까지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향후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마줌형 서비스 제공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