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는 일념장학회(이사장 이영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재학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경봉 큰스님을 찾아 불법을 공부하던 11명의 불자들이 불교인재양성을 위해 세운 장학회다. 2009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에도 장학회를 설립하고 불교 인재에게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영채 일념장학회 이사장은 “십일면 관음보살의 원력을 닮으라고 하시던 경봉 큰스님의 말씀을 따라 인재불사에 동참해주신 일념장학회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장학생들은 자비 나눔과 불교인재 양성의 뜻을 둔 일념장학회의 취지를 새기고 학업에 더욱 매진해 사회와 불교의 기둥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이영채 일념장학회 이사장과 최금순, 박연이 이사에게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후원에 대해 감사패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