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최초 중식요리사 출신... 외식조리경영학과 ‘중식조리실무’ 담당

천상현 교수
천상현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외식조리경영학과는 전직 청와대 전담 요리사로 알려진 천상현 셰프를 ‘중식조리실무’ 교수로 위촉했다.

천 교수는 청와대 최초 중식 요리사로 98년 스카우트 돼 20년간 대통령 다섯명(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식사를 책임졌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여러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2018년 7월 명예퇴직 이후 현재 중식 레스토랑 ‘광화문 짬뽕’, ‘천상현의 천상’ 대표와 한식진흥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천 교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편안한 사회 선배로서 학문뿐 아니라 창업, 경영,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를 자처했다. 더불어 요리 분야 현장에서 쌓은 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천 교수는 “현재 식당에서 인기 있는 음식들과 가장 기본이 되는 음식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조리사들이 활약하고 있는 분야 등에 대해 소개해서 학생들이 좀 더 폭넓은 시야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