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지원으로 학습동기 부여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시 위주의 영어지식을 실용적인 영어능력(토익+말하기)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인 ‘P-SET(Preparation for Survival English Techniques)’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할 계획이다.

‘P-SET 영어특별과정’은 본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게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초영어, TOEIC, TOEFL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에서 듣는 수업 이외에 교재에 따른 별도의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 또한 각 학기별로 모의시험을 제공하여 본인의 영어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의 학습의욕 고취는 물론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두 학기동안 출석률 60% 이상인 학생을 선발하여 가을학기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숙사(비호생활관) 입사생일 경우 출석률에 따라 수강료 전액 또는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어학교육원 정진호 실장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에 있어서 영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데 비해 영어에 대한 기초학력과 테스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이번 ‘P-SET 영어특별과정’을 통해 많은 신입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더 나아가 국제화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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