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구예찬 씨 대상 받아...기업 현장실습 참여 기회

제2회 CDS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한양대 구예찬 씨가 대상을 받았다. (사진=한양대 제공)
제2회 CDS 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한양대 구예찬 씨가 대상을 받았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10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CDS 빅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의학과 18학번 구예찬 씨에게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대상)을 수여했다.

CDS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CDS 빅데이터 대학연합이 주최하고 한양대·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대 △대전대 △동아대 △연세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양대 △호서대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8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각 대학에서 온라인으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주최 측이 제공한 생산·사회분야 빅데이터 중 한 개의 문제를 선택해 3시간 동안 분석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심사를 통해 구 씨와 동아대 성종우 씨가 한국연구재단의 이사장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각 대학별로 3명의 최우수상(각 대학 총장상), 3명의 우수상(각 대학의 링크사업 단장상), 4명의 장려상(IT비즈니스협회장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SW-ICT총연합회와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MS Office, 골든플래닛, A3 시큐리티, 에이큐알 코리아, 와이즈메카, 네오텍, 영도금속상사, 태광바이오테크, 한솔인티큐브, 씨엔에프시스템, 비즈데이터, 데이터 센트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이들 기업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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