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8일까지 버추얼 메타버스형 전시로 선보여

Interactive Smart Fashion 2021 버추얼 쇼케이스 (사진=국민대 제공)
Interactive Smart Fashion 2021 버추얼 쇼케이스 (사진=국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가 국민대의 핵심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패션 연구성과를 내년 2월 28일까지 버추얼 메타버스형 전시로 선보인다.

7회차를 맞이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국민대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비롯해 신소재공학부 · 전자공학부 · 소프트웨어융합대학 · 의상디자인학과 · 영상디자인학과 · 공업디자인학과 · 스포츠건강재활학과 · 경영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전공 간 융합을 통해 이뤄낸 스마트패션 결과물을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방문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형 버추얼 쇼케이스로 제작해 최초로 전시됐다.

전시는 스마트 패션의 본질 중 하나인 상호작용성에 집중해 언택트 시대에 보다 많은 방문자 · 연구자들이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제품으로 평가하고 감상하면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간단한 대화를 구현할 수 있는 수어장갑은 인공지능과 직물센서로 제조된 첨단기술의 결과며 유연배터리 기반의 자가발전에너지 패션제품은 우수한 작품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개발된 첨단기술이 디자인을 거쳐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 패션 제품으로 구현됐고 의복을 제작할 수 있는 니팅장비가 개발돼 소개됐다.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17개의 융합 연구 내용을 상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갑 교수는 “공학과 디자인 융합의 결정체인 스마트패션을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의 전시 포맷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 공유하게 돼서 영광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감성을 심미성과 기능성으로 표현하는 스마트패션의 비전이 보다 효율적으로 드러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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