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외국인 유학생이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종합 검진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이사장 김상균)과 함께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한다.

선문대는 2010년부터 (사)자원봉사애원을 중심으로 HJ의료재단과 함께 매년 캄보디아 의료 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출국 여건이 어려워진 지난해부터는 국내 선문대 유학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선문대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접수했으며 총 300명에게 종합 검진과 함께 한방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HJ의료재단의 전문 의료 봉사단이 선문대를 방문해 의료 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유학생이 각 의료 기관으로 방문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13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종합 검진과 한방 진료를 받으며 20일에는 서울 일미치과에서 치과 진료를 받는다.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 재학생 10여 명이 의료진을 도울 계획이며 일부 학생은 의료진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봉사자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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