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영안)이 음악가 조문양 명예교수의 저서전적 전시회 ‘삼육사람 삼육사랑’을 21일까지 관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조문양 교수는 1980년부터 2003년까지 23년간 삼육대 음악학과에서 후학양성에 힘썼으며 한국재림교회음악을 체계화하고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재림시도와 찬미(1998)’, ‘조문양성가작곡집 1~5집’을 비롯해, 오페라 ‘순교자’ 등 수많은 작품을 집필했다.

전시회에는 조문양 교수의 육필·출판 악보를 비롯해 사진, 영상, 리플렛, 의상 등 5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됐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음의 조각들을 기도로 모으고 다듬어 한평생 삼육의 사람으로 삼육을 사랑해온 음악가 조문양 교수의 삶과 업적을 아카이브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