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휴먼 인재 양성‧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에 협력키로

광운대가  ㈜SBS M&C와 인재양성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광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산학협력단은 방송광고판매 분야 기업인 ㈜SBS M&C와 메타휴먼 인재 양성‧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은 광운대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17일에 진행됐다.

양 기관은 고부가가치 창출형 메타휴먼(디지털휴먼) 제작 인재양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교류‧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방송광고 실무 분야에서도 메타휴먼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조인식에는 광운대 박철환 산학협력단장, 서영호 산학협력단부단장, SBS M&C 채희성 기획실장, 박설웅 팀장, 김지석 차장, 오문석 오모션 대표(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광운대는 최근 교원창업 기업인 오모션의 메타휴먼 제작 기술과 엠앤앤에이치의 볼류매트릭 촬영기술, 전문가 참여 등을 바탕으로 메타휴먼 제작 관련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이에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메타휴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메타휴먼 제작 현장실습과 실무중심 교육 등 긴밀한 산학 협력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 산업을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채 기획실장은 “메타휴먼 제작 기술은 방송광고 제작 분야에서 활용 가능 범위가 넓다”라며 “광고모델이나 출연자의 초상권과 연예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실과 가상을 초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