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선보여

수원여대 호텔외식조리과가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를 12일 열었다. (사진=수원여대 제공)
수원여대 호텔외식조리과가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를 12일 열었다. (사진=수원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장기원) 호텔외식조리과가 ‘제15회 이금기 요리대회’를 12일 열었다.

이금기 요리대회는 중국 요리 대중화에 일조한 굴로 만든 소스 ‘이금기 소스’를 활용해 창작요리를 만들고 재능있는 젊은 요리학도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지역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요리’라는 주제로 △기본작업 준비 및 위생 △조리기술 △독창성 △맛 △담음새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학생들의 다양한 창작요리 가운데 호텔외식조리과 이채연 씨가 만든 ‘민트레몬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부추크러스트 양고기’로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고민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준비를 같이한 동기들과 조언을 해주신 교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심 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은 “열정을 가지고 대회 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조리 분야에서 최고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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