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의 신제품, 사업모델 공개하는 자리
IR 발표 통해 투자자 의견 직접 접하는 기회 공유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2021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데모데이 현장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2021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데모데이 현장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2021 데모데이 및 스타트업 워크숍’을 24일, 25일 양일간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사인 넥스트지인베트스트먼트 관계자들과 ㈜마마포레스트 등 8개 입주기업, 창업보육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기업의 신제품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자리가 됐다. 입주기업들은 IR(Investor Relations) 발표를 통해 투자자 의견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공유했다. 아울러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인 ㈜진시스템의 서유진 대표가 ‘창업부터 기업공개(IPO)까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국대 창업보육센터가 데모데이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이후 현재까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이날 소개된 입주기업 기술은 △매장을 살리는 착한 리뷰 ‘마니또와유’(벨룸컴퍼니) △위치기반 푸드 스마트오더 ‘어디가(ADDYGA)’(어디) △우리 아이 미래를 보관해 드립니다 ‘유치줄기세포은행’(셀앤매터) △디스플레이 접착층 두계를 1/10로 줄여주는 ‘스프레이 접착제’(엘시텍) △건강과 편리 사이의 균형 ‘친환경 리빙 브랜드’(마마포레스트) △초저난방비 열교환기형 전기보일러(퀵센) △키즈패밀리 유니버스 ‘탄생화 캐릭터 IP비즈니스’(라운드그라운드) △미래 자동차 디지털 품질관리 솔루션 ‘큐브형 리툴링’(큐브랩) 등이다.

오현주 ㈜마마포레스트 대표는 “데모데이를 통해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를 투자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단국대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한 투자유치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교육, IR컨설팅을 집중 코칭받으며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입주기업 투자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투자교육 △투자 IR자료 작성 실무교육 △IR컨설팅 △투자기관 IR추천 및 투자자 연계 △투자계약서 검토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 캠퍼스에는 6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오현주 ㈜마마포레스트 대표가 건강과 편리 사이의 지혜로운 균형 ‘친환경 리빙 브랜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오현주 ㈜마마포레스트 대표가 건강과 편리 사이의 지혜로운 균형 ‘친환경 리빙 브랜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단국대 창업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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