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도 2천만 원 기부··· “어려운 상황 함께 이겨내고 싶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5·울버햄튼) 선수가 삼육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10일 기부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5·울버햄튼) 선수가 삼육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10일 기부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5·울버햄튼) 선수가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10일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기부금은 삼육대 대외협력처 계좌를 통해 전달됐다. 황 선수는 작년 11월에도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그치지 않고 그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을 지원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삼육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일목 총장은 “황희찬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삼육대 모든 구성원과 함께 황 선수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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