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술 기반 스마트제조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목표

성균관대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리스케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리스케일과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술 기반 스마트제조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글로벌 교육 및 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성균관대에서 15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적용과 클라우드 HPC(고성능 컴퓨팅) 기반의 연구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리스케일 클라우드 HPC 솔루션에 대한 상호 간의 지원과 협력을 추진한다.

리스케일 클라우드 HPC 플랫폼 상에서 지멘스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디지털 제조를 위한 최고의 소프트웨어인 Tecnomatix 포트폴리오, 제조업계 CAD/CAM의 선두주자 NX, 강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Simcenter 포트폴리오 등)을 스마트제조 분야의 각종 해석, 시뮬레이션, 설계, 제조 등 성균관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공학 교과목의 강의와 관련 교수의 연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제조와 산업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R&D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클라우드 HPC 활용에 두루 능숙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술‧교육 기반 역량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병준 지멘스 대표이사는 “지멘스는 성균관대의 차세대 디지털 인재들에게 힘을 실어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클라우드 HPC의 선두주자인 리스케일과 함께 성균관대 학생들이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산학 연계 수준을 더욱 높이고 제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종현 리스케일 대표이사는 “공학 연구를 선도하는 성균관대의 교육과 연구를 리스케일 플랫폼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성균관대의 디지털 R&D 인재들이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HPC 플랫폼에서 지멘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융합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균관대, 지멘스와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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