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최초 한국어교원 양성 전공 교육과정 개설, 10여 년 간 성공적 운영

경희사이버대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16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어문화학부·부설 한국어센터를 통해 국내 여러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 한국어와 한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구 한국어문화학과)는 그동안 국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해 왔으며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원을 양성할 수 있는 한국어문화학과를 지난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어교원을 양성하는 한국어문화학과는 올해 이민·다문화 전공을 신설해 한국어문화학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국내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 문화적 위상 변화에 걸맞은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이민·다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좋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다문화전공 개설과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심사를 준비해 온 서진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그동안 ‘경희나노디그리’ 제도로 운영돼 온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 과정이 이민·다문화전공으로 편입돼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지정된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이민·다문화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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