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전경 (사진=인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혁신인력개발센터는 최근 열린 ‘2021년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성과보고회’에서 4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전했다.

인천대는 이날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분야에서 우수훈련프로그램(인천시장상), 우수참여기업(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상), 우수사업관계자(한국산업인력공단), 우수훈련생(인천시장상) 등 4개 부문에 선정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인천대 혁신인력개발센터는 우수훈련프로그램으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양성과정’이 선정돼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채용예정자 대상 과정으로 올해 상반기 훈련과정 수료생 취업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우수참여기업 부문에는 인천대 협약기업인 ‘㈜델버’가 혁신인력개발센터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강사 참여, 채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

우수사업관계자 부문에는 인천대 혁신인력개발센터 엄효섭 팀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5년간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재직기간 동안 약 3200명의 훈련 수료생 배출·관리를 통한 양적 확산과 협약기업 약 1300개사 발굴·만족도 향상 노력 등 사업 운영의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우수훈련생 부문에는 유설희병원코디네이터학원이 인천대와 협업해 만들어 운영한 ‘지역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NCS)’을 수료한 차선미(서울여성병원) 훈련생이 선정돼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대 혁신인력개발센터는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바이오분야 종사자‧구직자 총 725명이 참석했다.

인천대 혁신인력개발센터는 2019년부터 우수훈련기관과 우수훈련생 인천시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우수참여기업 부문에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2년에도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의 내실화ㆍ성과 창출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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