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 ‘어린이 안전일기장’ 1만2000부 배부
어린이 생활 속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 의식 함양에 기여
생활안전, 교통안전, 실종‧유괴‧미아사고 예방, 재난안전으로 구성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배포한다. (사진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배포한다. (사진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일기장은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 안전 실천 습관을 형성하고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미로 찾기, 스티커 붙이기 등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어린이 안전일기장은 교사, 장학사 등이 참여해 제작했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학습교재다.

어린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종합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인 ‘2021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한 170여 개 교육기관에 1만20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안전체험교육으로 운영된 바, 참여기관의 어린이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의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추가 배부한다.

어린이 안전일기장은 체험교실에 참여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도 안전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원 누리집을 통해 배포한다. 누리집 > 정보서비스 > 통합자료실 > 정보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일기 쓰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해, 그 실천이 안전문화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체험시설이 없거나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찾아가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안전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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