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매체 통한 정서 돌봄과 미래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이해 돕는 내용 구성

코로나블루 OUT! 서경UC(Uncontact Counseling) 프로그램 진행 사진 (사진=서경대 제공)
코로나블루 OUT! 서경UC(Uncontact Counseling) 프로그램 진행 사진 (사진=서경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진로심리상담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정신건강 관리‧심리방역을 위해 코로나 블루 OUT! 서경UC(Uncontact Counsel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긴장되고 고단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 정서 돌봄의 내용으로 전문적인 개인상담‧집단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생기는 고립감, 소외감 등의 문제를 가질 수 있어 서로의 생활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통로의 장을 제공하고자 일주일에 2~3개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열어 소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미술매체를 통한 정서 돌봄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미술매체 프로그램은 3개의 테마 주제로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도록 시리즈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주제인 자신의 마음 살피기 ‘Ⅰ. 스트레스 휘뚜루마뚜루 살펴보기’ 프로그램은 6일과 13일 두 차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인 자기이해 및 스트레스 살펴보기 ‘Ⅱ. 스트레스 휘뚜루마뚜루 이해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시리즈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Ⅲ. 스트레스 휘뚜루마뚜루 다루어가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1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명상기법과 미술매체를 활용한 ‘만다라로 여는 겨울방학의 아침’ 프로그램은 10일, 12일, 14일 세 차례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진행된다. 또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설계 ‘나를 브랜딩하다! 퍼스널 브랜딩(기초)’프로그램은 2월 9일, 16일, 23일 매주 수요일 3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에 운영되는 코로나 블루 OUT! 서경UC(Uncontact Counseling)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한 심리적 위기에 대한 예방·대처능력 함양을 비롯해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방학에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교내 포털 사이트에서 신청받아 온라인(zoom)을 이용해 진행된다. 각자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집단 프로그램 진행 하루 전에 온라인 링크를 문자로 전송하고 있다. 또한 집단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미술재료·워크지 등은 이메일 ·택배 배송으로 학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미술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진행 5일 전에는 포털에서 신청해야 한다.

민미희 서경대 진로심리센터장은 “줌을 활용한 비대면 집단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 위축 등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파악돼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방학 중에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2학년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등 사회변화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상담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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