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삼육농산이 대학 장학기금으로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전했다.

삼육농산은 농산물 재배·도소매 유통기업으로 삼육대 학교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회사 부지 일부가 3기 신도시 왕숙지구로 수용되면서 보상금을 받게 되자 보상금 2000만 원에 사재 1000만 원을 더해 총 30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삼육농산 대표는 “농산물 가공, 수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 1억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